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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울산에 이어 제주 · 대전에서도 잇따라 정체불명 소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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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대전에서도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견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어젯(20일)밤 제주시 가정집에서 타이완에서 발송된 노란색 봉투의 소포가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편함에 있던 소포에는 이 집에서 주문하지 않은 화장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동구의 가정집과 식당에서도 오늘 오전 타이완발 정체불명 소포가 신고됐는데, 우편물 안에는 립밤으로 보이는 물건이 들어 있었습니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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