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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여성단체협의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산 정책’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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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여협 사옥에서 면담하는 모습.[사진출처 = 여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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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회장 허명)는“허명 여협 회장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여협 사옥에서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직속기구로,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고령화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여협에 따르면 허명 회장은 이날 김 부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는 노력은 우리사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라며 “그 일에 저출산고령사회위와 김 부위원장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협은 지난 4월 중순 저출산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독일·프랑스 대사관 정책참사관들을 초청해 ‘저출산 해법 모색’을 핵심으로 한 대토론회를 열었다”며 “여협이 발굴한 저출산 의제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유하며 같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여협 주최로 열린 ‘저출산 대토론회’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며 “저 역시 우리사회 정책 연구에 있어서 ‘독일·프랑스’를 비롯한 선진국의 저출산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저출산 현황을 비롯해 너무나 저조한 ‘국내출산율(0.78명)’을 끌어올릴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어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 대응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부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기여하려는 의지와 뜻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협과 함께 협력하며 저출산 해법을 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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