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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늑장 대처 비판에 "일찍 갔다고 바뀔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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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차도 희생자 14명의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늑장 대처 비판에 대해 현장에 일찍 갔어도 상황이 바뀔 건 없다고 말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희생자 14명의 위패가 놓인 충북도청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족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