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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영상]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신발 한 짝…물 빠진 지하차도에 남겨진 처참한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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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이 숨진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20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차도 중심부 곳곳엔 침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며칠간의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은 모두 제거된 상태였지만, 차도 바닥은 여전히 진흙으로 가득했고 물웅덩이가 고여 있기도 했습니다.

침수 당시 강물에 떠밀려온 것으로 보이는 채소 포장지와 목장갑, 페트병 등도 진흙 속에 한데 엉켜 있었습니다. 유류품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양말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