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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일반적인 언어로 작성된 조종 매뉴얼을 읽고 이해해 이를 기반으로 비행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휴머노이드 파일럿 로봇 '파이봇'이 비행 시뮬레이터로 비행 연습을 하고 있다.
대전=이동근 기자 f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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