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 골프' 논란 나흘 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폭우 피해가 속출할 당시 골프를 쳤던 것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논란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공직자들의 주말은 자유"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트집 잡기"라고 말해 태도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당 윤리위원회는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를 직권 상정했습니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윤리위는 독립해서 움직이는 기관"이라며 윤리위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윤리위는 오는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징계 관련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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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지난 15일, 폭우 피해가 속출할 당시 골프를 쳤던 것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논란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공직자들의 주말은 자유"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트집 잡기"라고 말해 태도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