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뉴스딱] "'마약' 대신 이건 어때요?" 초등생 편지에 간판 바뀌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진심 어린 편지가 전주 한옥마을 상인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최근 전주 풍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전주한옥마을 매장 두 곳을 찾아서 자신들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풍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라는 당찬 자기소개로 시작된 편지에는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하는 '마약 00'이라는 광고 문구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이 적혀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마약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음식 이름 앞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넣은 광고 문구가 자칫 마약을 쉽게 여기게 하고 외국인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