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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톤백' 없고 천막은 일부만…커지는 부실 임시제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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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의 시공 계획서를 SBS가 입수했습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계획대로 시공된 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 적지 않았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침수 사고 직전인 지난 15일 아침, 미호천 교각 공사 현장에서 임시제방 긴급 보강이 진행됐습니다.

이런 작업에도 제방은 제 구실을 못했고, 넘쳐난 강물은 지하차도를 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