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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K팝 음반 수출액 역대 최고…미국이 중국 제치고 '2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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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의 인기가 수출로도 증명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 가수들 음반이 해외에서 역대 최고로 많이 팔렸습니다. 특히 '팝의 본고장' 미국이 K팝을 두번째로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올라섰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솔로 활동에 나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노래입니다.

지난주 발매하자마자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관심은 다음주 빌보드 싱글 차트로 쏠립니다.

빌보드가 케이팝 팬덤을 견제하기 위해 차트 집계 방식을 바꾼 가운데…

정국이 1위를 한다면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셈입니다.

올해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은 1억 3천만 달러, 역대 최고치입니다.

주목할만한 건,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2위 시장으로 올라섰다는 점입니다.

칼군무와 대중적인 멜로디를 앞세운 K팝이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은 겁니다.

인기를 등에 업고 JYP는 100% 미국인으로 구성된 K팝 그룹을 준비 중입니다.

[박진영/프로듀서 : 'America to Korea' 이름 그대로 미국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K팝 시스템을 통해 걸그룹을 만들 거예요.]

국내에서도 외국인 K팝 그룹이 활동 중입니다.

반면 중국시장은 아직 한한령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슈가/방탄소년단 (지난 6월 11일) : 중국 투어 하고 싶습니다. 중국 안 간지 오래 돼서 정말 가고 싶은데 한국 가수가 가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화면출처 : 유튜브 'JYP Entertainment' '위버스')

(영상디자인 : 신하림 / 영상그래픽 : 이송의)

정수아 기자 ,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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