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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생사기로 속 지하차도 탈출한 부부 "한없이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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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물이 들어찬 지하차도를 겨우 빠져나온 부부는 저희와 인터뷰에서 밖에 먼저 나와 있던 다른 사람이 빨리 탈출하라고 말을 해줘서 그제서야 자신들도 움직였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에 당시 함께 있었던 사람들을 돕지 못해 한없이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내용은 배준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아, 이거 아닌 것 같은데' 아. 그냥 저도 모르게 앞차도 가고 하니까….]

성난 강물이 몰아치는 궁평 제2지하차도에 A 씨 부부는 그렇게 들어섰습니다.


진입 직후 곧바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