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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예천군 백석리 산사태 현장
폭우와 산사태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오늘(18일) 오후 3시 반쯤 A 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현장 수색 작업을 벌이던 119특수구조단 대원이 자택 인근 10m 지점에서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5일 산사태로 집이 통째로 쓸려 내려가면서 아내와 함께 실종됐는데, A 씨 아내의 시신은 그제 수습됐습니다.
예천 지역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색당국은 오늘 하루 A 씨를 포함해 실종자 3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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