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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포스코DX, 이차전지 소재·산업용 로봇 실적 효과…올 상반기 영업익 64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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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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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지표에서 큰 폭으로 성장한 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DX는 올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 775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65%), 영업이익(+98%)이 모두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진행된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2030년 리튬 13조6000억원, 니켈 3조8000억원, 양극재 36조2000억원, 음극재 5조2000억원 등 총 62조원의 매출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회 행사에서 제시했던 41조원 대비 대폭 상향한 수치다.

포스코DX는 이처럼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창고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의 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 분야에서 최근 물류자동화 로봇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프랑스 유니콘 기업인 엑소텍과 협력을 체결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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