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정의, 신당추진 사업단 발족…"'녹색 · 노동 · 다당제 연합' 재창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의당 신당 추진 사업단 출범 관련 기자회견

정의당이 '신당추진 사업단'을 꾸리고 녹색·노동·다당제 연합정치를 중심으로 한 재창당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신당추진 사업단장을 맡은 박종현 사무총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양당정치를 부수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이뤄내는, 진보정치의 사명을 다하는 신당으로 재창당의 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색·노동·다당제 연합정치라는 방향을 정한 정의당은 신당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다음 달 비전 포럼과 연속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당 안팎의 인물, 정치 전문가들과 논의해 양당 정치에서 소외된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방향, 정치적 가치와 비전을 논의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오는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녹색과 노동이라는 가치에 동의하는 정치세력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추진 사업단은 당 혁신 작업을 집행하는 당대표 산하 기구입니다.

정의당은 당내 토론을 거쳐 9월 중순쯤 구체적인 신당 추진 방안을 정하고, 9월 말∼10월 초 당 대회를 열어 이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정미 대표는 지난 6월 25일 "노동·녹색 등 제3정치세력과 통합·연대해 '혁신 재창당'을 하겠다"며 정의당 재창당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