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일본 정상회담 기자회견서 공식 발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난해 6월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6.2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일본 정상회담 이후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조치 해제는 일본 당국과 (EU) 회원국이 제품을 규제한 긍정적인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은 EU가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광역지자체) 식품을 수입할 때 요구했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EU는 2021년 10월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해 '재배한 버섯'에 대해서만 산지 증명서 제출 의무를 일부 폐지한 바 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