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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6번째 대좌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간 셔틀 외교를 이어간 모양샙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일본 정부 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도발에 대해서도 함께 규탄하고, 한일 간 안보 협력을 지속해서 발전시키자고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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