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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경찰서는 수입산 천일염으로 만든 '꽃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소금 도매업자 A 씨와 식품 가공 제조업자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와 B 씨는 호주와 중국에서 들여온 천일염이나 정제염을 사용해 만든 재가공 소금인 일명 '꽃소금'을 '국내산 100%'로 표기된 포장재에 담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맞물려 소금 가격이 상승하자 지난달부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소금 불법 제조·유통 판매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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