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키이우·중부 체르카시·남부 오데사 지역서 러 드론 포격
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미에서 러시아 군이 발사한 이란 제 샤흐드-136/131 자폭 드론의 공격을 받은 아파트가 불길에 휩싸여 있다. 2023.7.4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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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가 가미카제(자폭)드론 15대를 동원해 포격을 가했다"면서 "이 가운데 11대는 중앙 및 동부 공군 사령부의 구역에서 파괴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러시아군의 드론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체르카시에서는 비주거용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두 명이 화상을 입어 입원한 상태이며, 해당 지역에는 3시간 30분 이상 비상 경계 태세가 유지됐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수도 키이우(키예프)에 대한 드론 공격이 2시간 이상 지속됐지만 몇대가 격추됐는지, 이번 공격으로 피해자가 발생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내지 않았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오데사 남부 항구에있는 곡물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총 26대의 러시아 공격용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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