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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0억 혈세 낭비 '짝퉁' 거북선…12년 만에 결국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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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억 원을 들여 만든 경남 거제의 거북선이 이른바 '짝퉁' 논란과 함께 방치되다, 헐값에 개인에게 팔리면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결국 12년 만에 폐기물 신세가 됐습니다.

KNN 황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굴착기가 내리치자, 선체가 부수어지기 시작합니다.

배에 달려있던 용머리는 바닥에 떨어져 나뒹굽니다.

무게 120톤에 달하는 거북선이 철거되는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