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일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우비를 입은 건설 노동자들이 거푸집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습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을 통해 확인한 결과, 어제 경기와 인천 지역 등 일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됐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문제는 비 오는 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콘크리트 강도를 약화시키는 위험 작업 중 하나로 꼽힌다는 것입니다.
콘크리트 강도를 결정짓는 핵심은 물과 시멘트 비율인데, 비가 올 때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물의 비율이 늘어나 콘크리트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콘크리트 강도 부족이 지적됐는데, 눈비 등 악천후 속 타설 작업을 진행해 논란이 됐습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 타설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규정이 없다고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화면 출처 : 한겨레·건설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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