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금속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7·12 정권 퇴진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오늘(12일)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수도권과 울산, 광주·전남, 대구 등 12개 지역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총파업에는 전국 최대 규모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조합원 4만4천여 명)와 HD현대중공업 노조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함께 살자는 요구는 짓밟혔고 노동자와 민중은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월급 빼고 모든 것이 다 올랐지만 지금보다 더 가난하게 살라고 한다"며 "노동자를 아예 적으로 규정해 탄압하는 정부를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