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4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회의에서 폭력 충돌로 피해를 입은 도시 시장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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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이어 프랑스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우크라이나가 깊숙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미사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장비 공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AFP와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군과 외교 관계자들을 인용해서 마크롱 대통령 발표 전에 이미 스칼프(SCALP) 순항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텔스 성능의 스칼프(영국명 스톰 섀도)는 일반적으로 전투기 등을 통해 공중에서 발사되며, 사거리는 250㎞ 이상이다.
프랑스 한 외교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가 스칼프 미사일 50발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을 러시아로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음을 시사했다.
영국은 5월에 스톰 섀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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