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또 응급구조사들이 속한 이 보건의료노조가 왜 파업에 나서겠다고 한 건지 또 쟁점이 뭔지 이 내용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Q. 서울아산병원 등 다른 대형 병원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서울대 병원은 보건의료노조 소속이 아니니까 아예 관련이 없고요. 서울아산병원은 보건의료노조 소속입니다만 아산병원 관계자, 병원 업무에 전혀 지장 없다고 했고 다른 대학병원들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총파업이 장기화한다면 사정은 악화될 수 있겠죠.]
Q. 보건의료노조 3대 핵심 요구 사항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전문의 : 보건의료노조는 세 가지 핵심 요구 사안을 밝혀왔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그러니까 간병인 따로 안 둬도 되는 병동 늘려달라, 간호사 1명당 환자 5명만 보게 해 달라, 코로나 때 헌신했던 공공병원 지금 어려우니까 지원해 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다른 이유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 파업이 대통령이 간호법을 거부한 것에 대한 항의적인 성격도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간호협회와 대립했던 간호조무사협회는 근무 조건 개선하고 공공병원 지원하는 건 찬성하지만 의료 공백 생기면 복귀하겠다며 이번 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밝혀왔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정부와 노조 측의 대립 살펴보겠습니다.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 3가지 모두 정부가 하려는 것인데, 다만 돈과 시간이 필요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하려면 간호 인력 지금보다 3배 더 필요한데 지금도 간호 인력 부족하다, 당장 어떻게 하냐는 게 정부 입장이고,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만 보게 하는 것, 정부 정책에 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다는 게 노조 측 입장입니다. 정부와 노조 측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게 오늘(11일)까지 입장이라서 타협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CG : 엄소민)
▶ 보건의료노조 파업 예고에 '퇴원' 조치까지
▶ 파업 앞두고 암환자 수술 100건 취소한 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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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또 응급구조사들이 속한 이 보건의료노조가 왜 파업에 나서겠다고 한 건지 또 쟁점이 뭔지 이 내용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Q. 서울아산병원 등 다른 대형 병원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서울대 병원은 보건의료노조 소속이 아니니까 아예 관련이 없고요. 서울아산병원은 보건의료노조 소속입니다만 아산병원 관계자, 병원 업무에 전혀 지장 없다고 했고 다른 대학병원들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총파업이 장기화한다면 사정은 악화될 수 있겠죠.]
Q. 보건의료노조 3대 핵심 요구 사항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전문의 : 보건의료노조는 세 가지 핵심 요구 사안을 밝혀왔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그러니까 간병인 따로 안 둬도 되는 병동 늘려달라, 간호사 1명당 환자 5명만 보게 해 달라, 코로나 때 헌신했던 공공병원 지금 어려우니까 지원해 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다른 이유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 파업이 대통령이 간호법을 거부한 것에 대한 항의적인 성격도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간호협회와 대립했던 간호조무사협회는 근무 조건 개선하고 공공병원 지원하는 건 찬성하지만 의료 공백 생기면 복귀하겠다며 이번 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밝혀왔습니다.]
Q. 노조와 정부, 이견 조율 얼마나 됐나?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정부와 노조 측의 대립 살펴보겠습니다.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 3가지 모두 정부가 하려는 것인데, 다만 돈과 시간이 필요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하려면 간호 인력 지금보다 3배 더 필요한데 지금도 간호 인력 부족하다, 당장 어떻게 하냐는 게 정부 입장이고,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만 보게 하는 것, 정부 정책에 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다는 게 노조 측 입장입니다. 정부와 노조 측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게 오늘(11일)까지 입장이라서 타협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CG : 엄소민)
▶ 보건의료노조 파업 예고에 '퇴원' 조치까지
▶ 파업 앞두고 암환자 수술 100건 취소한 국립암센터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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