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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D리포트] 우리은행서 또 횡령…금융사 횡령 상반기만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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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북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 A 씨가 약 9천만 원가량을 빼돌렸다가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7백억 원 규모의 대형 횡령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서 또 횡령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A 씨는 가상자산 투자를 목적으로 올해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외환거래 환차익 7만 달러, 약 9천만 원가량을 빼돌렸다가 은행 측 자체 검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우리은행 측은 6월 초 행원의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견되어 검사에 착수했고, 곧 횡령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