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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국 엄마, 페도라 유모차 끌고 맨듀카 아기띠 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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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쇼핑몰 베페몰 조사
페도라 60% 이상 선택받아.. 맨듀카 3년 연속 판매 1위


파이낸셜뉴스

맨듀카 아기띠페도라 유모차 'S9 화이트'


파이낸셜뉴스가 19일 국내 최대 임신출산육아용품박람회 주최사인 베페에 의뢰해 육아용품 온라인 쇼핑몰인 '베페몰(mall.befe.co.kr)'의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올 들어 가장 많이 팔린 유모차는 쁘레베베의 '페도라 유모차 S9'으로 확인됐다. 아기띠 부문에서는 '국민 아기띠' 맨듀카가 3년 연속 판매 1위에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베페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모차로 선정된 '페도라 유모차 S9'(판매가 59만원)은 베페몰에서 유모차를 구매한 엄마 60% 이상의 선택을 받아 판매 1위에 올랐다. 수입육아용품을 판매하던 육아용품업체 쁘레베베에서 지난해 8월 육아용품브랜드 페도라(Fedora)를 론칭하고 야심차게 선보인 디럭스 유모차다. 페도라 유모차 S9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후 제품개발과정에 반영하는 '소셜디자인'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한국 엄마들의 체형과 국내 지형에 맞춘 제품을 합리적 가격대에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유모차로 자리잡았다. 쁘레베베는 '페도라 유모차 S9'에 이어 화이트 프레임을 더한 '페도라 S9 화이트', 절충형 유모차 '페도라 S3 플러스'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맞춤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카시트 분야에서도 '페도라 카시트 C1'(판매가 28만원)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페도라 카시트 C1은 신생아부터 4세까지 성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5단계 시트 각도 조절 시스템을 갖춘 제품이다. 제품 조절이 단계별로 표시가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충격흡수 및 청결 유지에 뛰어난 폴리우레탄폼을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다. 5점 식 안전벨트는 전후방 및 측면 충돌사고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한 후방장착도 가능하다. 오가닉 코튼을 사용해 아이의 안전과 피부를 동시에 지켜주는 '페도라 카시트 C1 오가닉'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가구 분야에서는 '스반 하이체어'(47만7600원)가 지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고수했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스반 하이체어'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트레이와 좌판 등을 조정하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는 실용주의와 자연주의 등 스웨덴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기띠 부문에서는 '맨듀카 아기띠'(판매가 21만원)가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012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맨듀카 아기띠'는 '국민 아기띠'라는 별명답게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지켰다. 맨듀카 아기띠는 커스텀피팅(Custom Fitting) 기능을 지닌 제품으로 복부조절끈, 상체조절끈, 가슴끈, 확장형허리벨트, 어깨조절끈, 등받이확장지퍼 등 총 6부위의 조절이 가능하다. 커스텀피팅 기능은 다양한 체형의 부모들이 자신의 몸에 맞춰 아기띠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임산부용품 부문에서는 수유쿠션, 손목 보호대, 임부복, 회음부 방석 등 다양한 제품군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마더스베이비'가 1위에 올랐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자녀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임신 출산 육아용품은 품질은 물론 브랜드 및 제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임산부와 아이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육아용품 업체의 노력이 엄마들의 선택 기준을 높이고 각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페몰의 베스트셀러 육아용품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만날 수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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