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벼 방제 |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고품질 쌀 생산과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과 항공방제단을 구성해 무인 벼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드론을 활용해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351ha의 논을 공동 방제할 예정이다.
군은 장마가 길어짐에 따라 전년보다 방제 시기를 앞당겨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에 대한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용기 군 친환경기술팀장은 "드론 공동방제가 안정적인 벼 생산을 꾀하고 병해충 발생을 차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벼 생육 시기에 따라 출수 전후로 일괄 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방제 구역 내 양봉농가와 친환경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하고 무인 항공방제 연시회도 열어 방제 효과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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