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유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 대표(왼쪽)와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이 국내 의료기기 등 관련 기업의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차바이오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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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운영하는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대표 제이미 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국내 의료기기 등 관련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해 관련한 사항에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 국산 의료기기의 국제협력연구, 현장실증·개발, 상용화 촉진 등을 위해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혁신적 국산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협력연구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연구 수행을 위한 현지 시설·장비·공간 등 지원 △미국 내 현장실증·개발(협력 연구, 탐색임상 등) △글로벌 상용화 촉진을 위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제이미 유 할리우드 차병원 대표는 “할리우드 차병원은 한국 의료수출 1호 병원으로 미국에 폭넓은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했다”며 “미국뿐만 아니라 차병원·바이오그룹의 글로벌 의료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차바이오텍 계열사로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04년 인수한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이다. 2023년 현재 7개국 86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국 LA 지역 대표 민간종합병원으로 89개 간호 병상을 포함해 총 434개 병상을 보유했다. 500여명 의사와 전문 의료진이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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