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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수당' 빼돌려 공짜 해외여행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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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선관위가 이번에는 직원들끼리 회의 수당을 몰래 빼돌리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해외여행과 명절 떡값 등에 쓰였습니다.

보도에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12월 비수도권의 한 선관위 사무처 직원 A 씨는 4박 5일 동안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역 선거 관리위원 8명과 동행했는데, 직원 A 씨는 경비 149만 원을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