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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임신한 소만 50마리인데…공사 시작되자 유산·사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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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선 고속철도 건설현장 주변에 있는 한 소 사육농가에서 임신한 소들이 유산하거나 사산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주 고막원역에서 무안국제공항을 잇는 호남선 고속철도 2단계 2공구 공사현장.

이곳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장성모 씨의 소 사육농장이 있습니다.

20년간 번식용 암소만을 키워온 장 씨는 최근 악몽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