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보디빌더 영장실질심사 출석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0일) 오후 폭처법상 공동상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남성 A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A 씨는 "아직도 쌍방 폭행이라고 생각하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자신의 아내와 함께 30대 여성 B 씨를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아내를 폭행한 걸로 착각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아내에게도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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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오늘(10일) 오후 폭처법상 공동상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남성 A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A 씨는 "아직도 쌍방 폭행이라고 생각하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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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자신의 아내와 함께 30대 여성 B 씨를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아내를 폭행한 걸로 착각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아내에게도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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