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지하철 탑승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불구속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3월 23일 오전 서울 시청역에서 열린 장애인권리예산 등을 촉구하는 전장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출근길 탑승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오늘(10일)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기차교통방해·업무방해·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6일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등에서 불법 집회나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18차례 불응했습니다. 이후 지난 3월 17일 체포된 뒤 하루만에 풀려났습니다.

박 대표는 앞서 삼각지역 승강장 바닥 등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인 혐의(재물손괴)로도 지난달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됐습니다.



이세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