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합성 핵산 기반 전달 플랫폼 기술로 단클론 항체를 생체 내에서 생산함으로써 단클론 항체 치료제의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10일 진원생명과학[011000]이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놀버트 파르디(Norbert Pardi)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교수 등 백신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안티바디즈'(Antibodies)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단클론 항체 치료제는 암,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감염병,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한다. 다만 개발·생산 비용에 따른 높은 약값으로 환자의 접근성이 제한된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핵산 기반 백신 및 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 일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단클론 항체 치료제 플랫폼의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접근법)인 메신저 리보 핵산(mRNA)으로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항체 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과 의료진의 약제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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