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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찰 수사 '미신고 영아' 1천 명 육박…34명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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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경찰이 행방을 찾는 아이가 9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7일 오후 5시까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1천69건이 접수돼 939건을 수사 중이라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6일 오후 2시 기준 780건이었던 출생 미신고 영아 수사가 하루 만에 159건 늘었습니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출생 미신고 영아는 3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11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입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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