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텍코리아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및 초고화질 영상 처리 전문기업 에스프레소미디어와 지난 6일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의 독보적인 기술을 융합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한다고 7일 밝혔다.
엘텍코리아는 독보적인 안개 제거 기술과 야간 및 저시정 영상개선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공군에 군의 첨단 방어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납품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방한한 아랍에미리트(UAE) 알파탄 그룹 회장단과 짐벌 기능을 탑재한 슈퍼비전 카메라의 국내 실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안에 UAE 알파탄 그룹의 경비함에 슈퍼비전 카메라 SD1002-Z 설치를 위한 긴박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엘텍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프레소미디어의 독보적인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과 영상 이미지 개선을 위한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SR) 기술 및 데이터 전송, 압축 기술을 엘텍코리아의 첨단 카메라에 융합해 군과 민간 무인경비 시스템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다중 카메라의 영상을 고성능 AI 공공 소프트웨어(SW) 연산 처리가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맞춤형 서버 사업도 이번 협약을 통해 이뤄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통합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최고의 시너지 솔루션인 탐지, 인식, 식별, 추적으로 구성되는 무인감시 시장의 경쟁력과 리더십을 통해 군 경계시장과 민간 안전감시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엘텍코리아 김세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첨단 핵심제품인 AI 기반 감시카메라,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등 확장되는 카메라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에스프레소미디어의 차별화된 AI 기반 솔루션이 엘텍코리아의 독보적인 카메라 기술력을 더욱 혁신적인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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