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주차장 붕괴 "총체적 부실"…"전면 재시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는 설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아파트 전체를 다시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계부터 잘못됐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가 내린 결론입니다.

천정부를 받치는 기둥 32곳 모두 '전단보강근'이라 부르는 보강철근이 들어갔어야 했는데, 붕괴 부분을 비롯해 15군데나 보강근을 넣지 않게 설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