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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미 독립기념일 연휴 곳곳서 총기 난사 사건…1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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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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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며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경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끝난 뒤인 이날 새벽 1시쯤 워싱턴 DC 미드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7세와 9세 소년을 포함해 최소 9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세 소년은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짙은 색 SUV 차량이 정차하더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방향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범행 동기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각종 총격 사건·사고로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시에서도 전날 독립기념일 지역 파티 도중 총격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필라델피아에서는 지난 3일 40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성인 5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2명이 다쳤습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 코모에서도 같은 날 총격이 벌어져 최소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볼티모어에서는 지난 2일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파티 도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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