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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안보실 2차장, 휴가철 교통 분야 사이버 대응 태세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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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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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은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오늘(5일) 오후 서울 구로구 한국철도공사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철도 교통망 사이버 공격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임 차장은 현장 점검에서 "철도 기반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대규모 물류·여객 운송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와 유사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 차장은 이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 분야 사이버 공격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난달 회의에서 논의된 교통 기반 시설 보호 강화 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보실 차원의 지원과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부분을 중점 확인했습니다.

임 차장은 특히 지난달 20일 출범한 '한미 사이버 안보 고위 운영그룹'(SSG)을 소개하면서 "SSG를 통해 한미 양국이 사이버 위협 대응뿐 아니라 국가 기반 시설 보호를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임 차장은 아울러 "교통량이 폭증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신체의 혈류와도 같은 교통 기반 시설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 관련 기관인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 등과 유관 기관인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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