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국민의힘, 울산 예산정책협의…김기현 "지난 4년, 성장 동력 관심 꺼버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5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울산시와 단독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협의회에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송언석 의원,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울산이 지역구인 김 대표는 "고향 집에 온 것 같은 푸근한 느낌이 들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울산 발전, 울산의 미래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 출신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겨냥해 "최근 4년여 동안 울산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 만들기에는 관심을 꺼버렸다"며 퍼주고 나눠주기에만 관심을 켠 채 시정을 운영한 것이 울산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울산이 자동차와 조선 산업에 IT를 접목시키고, 석유화학 산업이 신소재로 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을 찾는다면 전 세계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춘 산업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전임 시장 4년간 울산이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를 거듭했다"며 "울산 현안 예산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억선 의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워낙 국가채무가 급증해서 재정 상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울산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김기현 대표 지시사항을 잘 받아서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