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후드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은행 앞에 나타나 폭발물을 터뜨렸습니다. 차량으로 도주한 이 남성은 6분 후 스포츠용품 매장 앞에 나타나더니 또 폭발물을 터뜨렸고, 2차 범행 후 10분 만에 대형 마트에 화염병을 투척했습니다.
총 3번의 연쇄 폭발을 일으킨 이 남성의 정체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과 차 번호판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상업 시설을 표적으로 한 범행"이라며 "대중을 겨냥한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현상금으로 최대 2만 달러, 우리 돈 약 2천 6백만 원을 내걸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오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발생한 연쇄 폭발 사건에, 치안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