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에 보관돼있는 오염수 탱크.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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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데쓰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유럽연합(EU)에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EU가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철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전날 방일한 야누시 보이치에호프스키 EU 집행위원회 농업 담당 집행위원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규제가 철폐되면 EU가 후쿠시마를 포함한 일본 10개 현(광역지자체)의 식품을 수입할 때 요구했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회원국에 규제를 철폐할 것을 제안하고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EU는 지난달 29일 EU 집행위원회와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규제를 철폐할지 논의했으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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