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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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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구미병원, 로봇재활치료센터 개소…"일상 복귀 일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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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갑을구미병원 로봇재활치료 모닝워크 시연 모습./제공=KBI그룹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로봇재활치료 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2025년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에 이르는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경계, 근골격계 이상으로 보행이 어려운 고령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로봇을 통한 재활치료의 확대는 이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올해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그 일환으로 '로봇재활치료의 기능적 수준 향상에 대한 적합도와 실증을 통해 재활로봇 사업 프로토콜의 구축' 과제를 통해 최신형 재활로봇 '모닝워크'와 '엔젤렉스'를 도입했다.

병원은 이번에 도입한 재활로봇을 활용해 중추신경계 또는 근골격계 손상에 의한 하지마비 및 편마비 환자 등에게 재활로봇을 이용한 운동학습과정을 통해 뇌신경 또는 신경 및 근육 등의 재활과 재조직화를 유도해 보행이나 일상동작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황준 병원 재활의학과 원장은 "재활로봇을 이용해 뇌졸중 등으로 인해 보행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보행훈련, 하지근육 재건 등에 적용해 환자의 기능회복 및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높이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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