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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실질임금 인상하라”…특수고용노동자 파업 [현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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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특수고용노동자 조합원들이 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과 특수고용노동자 실질임금인상,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파업대회 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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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대리기사, 배달원, 학습지도사, 방과후강사, 가전제품 방문점검원 등 다양한 특수고용노동자가 속해 있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대회가 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열렸다.

이들은 지난 달 9일~17일까지 조사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실태 설문조사’에서 주당 노동시간은 평균 46.4시간으로 2022년 말 기준 한국 취업자 평균 주당 노동시간 38.98시간에 비해 현저히 길었으나 정규직이라면 받았어야 할 퇴직금, 주휴수당, 4대보험 등을 고려하면 ‘특수고용노동자’들은 사실상 최저임금 이하의 소득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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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특수고용노동자 조합원들이 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과 특수고용노동자 실질임금인상,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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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와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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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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