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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1분핫뉴스] 속초에서 백상아리 잡혀…"기후변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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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에서 백상아리가 발견돼 해경이 안전관리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속초 장사항 앞바다에서 어민이 길이 195cm 크기의 백상아리를 발견했습니다.

백상아리는 몸길이가 6미터까지 자라고 상어 중 가장 난폭한 종으로 식인상어입니다.

국내에서 상어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모두 7건 일어났고, 6명이 숨졌습니다.

백상아리뿐 아니라 지난 1일에는 강원도 양양군에서 악상어가 발견되고, 지난달 11일에는 제주도에 무태상어가 나오는 등 상어 출몰이 잦아졌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온이 올라가면서 공격성 상어가 살 수 있는 바다가 북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해경은 안전관리태세를 강화하는 조치를 하면서 해수욕장 물놀이객들이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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