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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일) 11시 4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부두에 정박 중인 8천t급 석탄 운반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6시간 만인 새벽 5시 40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선원들은 모두 선박 바깥에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선박 내부 컨베이어 벨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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