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D리포트] 국방부, 예비군 불참자 매년 수천 명씩 고발…참가자 불이익 보호는 '전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예비군 훈련으로 대학 수업에 결석해 불이익을 봤다는 호소가 잇따르자 최근 정부 여당이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군 당국이 훈련 불참자들에게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댔지만 참가자들이 받는 불이익을 보호하는 데는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가 올해 들어 지난달 초까지 예비군 훈련 불참자를 고발한 건수는 968건으로, 상반기에만 1000건에 육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