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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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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 러군 포격에 3명 사망…바흐무트 등 전투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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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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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 희생자 장례식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전투가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파울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주지사는 현지 시간으로 전날에 이어 어제(1일) 새벽까지 이어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최소 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리만, 마린카 등 3개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병력을 결집해 진격을 시도하고 있고 격렬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전날에는 도네츠크주 세르히이우카 마을의 한 학교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노출돼 교사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졌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부 헤르손주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주지사도 밤새 어린이 1명을 포함한 5명이 다쳤다며 러시아군이 대포와 드론, 박격포, 로켓 등 82발을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

북동부 하르키우주에서도 전날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57세 민간인 남성 1명이 다쳤고 하르키우 서부 수미주에서는 10대 1명이 국경을 넘어 날아온 공격에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에 잠재적 핵 재앙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유럽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하고 레오파드 전차 4대와 병력 수송용 장갑차, 이동식 야전병원뿐 아니라 재건 자금 5천500만 유로(약 791억 원)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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