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서울 도심에서 성 소수자들의 대표 행사인 제24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퀴어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서울시가 광장 이용을 불허하면서 을지로로 개최 장소를 옮겼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축제와 행진에 5만 명 넘게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반대 집회도 열렸지만,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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