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日외무성 직원 수 6604명… 우리 외교부는 28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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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일본 정부가 외교관 수를 8000명 수준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진 데 대해 우리 외교부 또한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늘어나는 외교업무 수요에 부응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며 우리 국격에 맞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외교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외교 인프라 강화 방안에 대해선 내부 검토와 함께 유관부처들과도 협의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각국과의 외교관계 강화를 위해 올해 6604명인 직원 수를 오는 2030년까지 8000명 수준으로 20% 가량 늘릴 계획이다.
우리 외교부 직원 수는 올 6월 기준으로 국립외교원과 재외공관을 포함해 2856명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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