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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여야 대표,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 참석…"희생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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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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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연평해전 전승비 참석한 김기현·이재명 대표

여야는 오늘(29일) 제2연평해전 발발 21주년을 맞아 전사자들의 명복을 기리고 굳건한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경기도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양당 대표는 기념식 전 제2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고 헌화·분향했습니다.

여당에서는 김병민 김가람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10여 명, 유승민 전 의원 등도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방위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을 위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을 되새기며 숭고한 희생에 고개를 숙인다.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끝까지 싸운 19명의 부상 장병께도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강력한 힘만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의지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던진 순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면서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대표는 평택 제2함대를 방문해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순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오늘도 영토와 영해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는 국군장병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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