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들어간 범죄자들의 가족이나 애인이 주로 활동하는 이른바 '옥바라지 카페'가 문제가 된 가운데, 불륜 카페에서 올린 글이 또 논란이 됩니다.
불륜 카페에서 활동하는 A 씨는 '우리보다 더한 카페도 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남친, 남편이 교도소 들어가서 옥바라지하는 카페도 있다"며 "간통죄도 폐지된 지 오래인데 우리는 그래도 범죄 안 저지르고 나름 도덕관념 철저한 편 아니냐"고 카페 회원들을 위로했는데요.
그러면서 다들 금사하자고 덧붙였습니다.
금사는 '금지된 사랑'의 줄임말로 불륜 카페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이 글은 갈무리가 되어서 여러 커뮤니티로 퍼졌고 "도덕이 뭔지 모르냐", "간통죄가 살아나길 바란다" 등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앞서 각종 SNS, 커뮤니티 등에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의 가족, 애인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한 카페에 게재된 글들이 공개된 바 있는데요.
일부 이용자들은 피해자를 모욕하거나 범죄를 미화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비난받은 바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신상공개 너무 가혹하지 않냐"…'옥바라지' 카페 있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교도소에 들어간 범죄자들의 가족이나 애인이 주로 활동하는 이른바 '옥바라지 카페'가 문제가 된 가운데, 불륜 카페에서 올린 글이 또 논란이 됩니다.
불륜 카페에서 활동하는 A 씨는 '우리보다 더한 카페도 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남친, 남편이 교도소 들어가서 옥바라지하는 카페도 있다"며 "간통죄도 폐지된 지 오래인데 우리는 그래도 범죄 안 저지르고 나름 도덕관념 철저한 편 아니냐"고 카페 회원들을 위로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