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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밤새 설사, 환불해달라"더니 잠적…식당가 수상한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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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발견한 남의 영수증 사진을 도용해서 환불을 받으려던 이른바 '영수증 거지'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18일,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식당에서 먹은 저녁 식사 때문에 밤새 아내와 아이가 설사를 했으니 식대를 환불해 달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원래는 보험사를 통한 보상이 원칙이지만 '식대 금액만 환불을 원한다' 이런 말에 영수증만 확인하고 바로 환불 처리를 해주기로 했고, 전화를 끊은 뒤에 남성의 부인이라는 사람이 계좌번호와 영수증 사진을 이렇게 보내왔다고 합니다.